한국장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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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장례식장 대표 및 종사자 여러분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보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물론 대한민국은 코로나 19라는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모든 산업부문과 국민 생활 전반에 거쳐 큰 어려움을 경험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모든 장례식장에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위생수칙의 준수 등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해주신 덕분에 장례식장 발 대규모 집단감염은 방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의 산물이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해 장례식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무빈소 장례, 장례 축소 진행, 조문객 감소와 빈소 내 식음료 등이 제한되는 경영상 위기상황과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직원들의 업무증가와 장례식장 출입관리, 체온 측정 등 방역 관련 비용 등도 증가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늘어가는 손실로 인해 내 가족과 같은 직원들을 떠나 보낸 곳도 있으며, 평생 직업이자 생업이라 생각했던 장례식장 영업조차 그만두는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러한 악화일로의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19의 종식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우리 모든 장례식장 대표 및 종사자와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향후 우리 장례식장은 정부의 1회용품의 사용규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시설 설비 투자비가 증가하거나 근로기준법상 근무시간 준수 등에 따른 인력의 채용, 근무시간 조정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가 예상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규제 및 법률 준수를 위한 비용 이외에도 가족 중심의 간소화된 조문 등 급작스러운 장례문화의 변화로 인한 눈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가 점차 증대할 우려가 있는 등 올해 장례산업 전망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2021년은 우리가 생존하느냐 쇠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와 코로나 19 불황이라는 위기 속에서 기존의 사업방식을 고수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사업이 위태(危殆)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헤쳐나갈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협회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危機)를 반드시 극복해서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우리 산업도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미 다른 산업 전반은 전산화 기술을 도입하여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혁신의 하나로 무엇을 하면 장례식장 경영환경(經營環境)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장례식장 맞춤형 전산 스마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회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도입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빈소 현황관리, 이용신청서, 거래처 주문관리, 식음료 주문접수관리, 재고관리, 부고 문자 서비스, 직원들의 업무공유 등을 통해 직원 간 빠른 의사소통을 통한 바르고 정확한 장례서비스 및 식음료 등이 적기에 제공되어 다시 찾고 싶은 장례식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며, 장례식장 경영(經營)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장례인 여러분,
준비된 자에게는 변화와 위기가 성장(成長)의 기회가 됩니다. 지난 한 해의 모든 위기를 변화의 기회 삼아 2021년 신축년에는 장례식장이 더욱 성장하고 새롭게 도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축년 올해는 흰 소처럼 근면성실(勤勉誠實)을 바탕으로 안정감(安定感) 있는 생활(生活), 끈질긴 추진력(推進力)으로 더욱 성장하고 풍요로워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인사말을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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